[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25) BC. 479. 아크로폴리스 Acropolis와 파르테논 신전 Partenon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25) BC. 479. 아크로폴리스 Acropolis와 파르테논 신전 Partenon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19.10.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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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

이 즈음에 세워진 그리스 건축 미술의 압권으로 오늘은 아크로폴리스를 음미해 본다. 

아크로폴리스(Acropolis)란 도시 국가 폴리스에 있는 높은 언덕을 의미하는 것으로 높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akros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부분의 폴리스 중앙에는 수호신을 기리는 신전이 있는데 그 많은 아크로폴리스들 중에서 요즈음 우리가 아크로폴리스라고 부르는 것은 현재 아테네에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아테네에 남아있는 아크로폴리스의 경우에는 세 곳의 신전과 두 개의 현문을 가지고 있는데 디오니소스 극장과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등이 남아있다. 

현재 유네스코의 공식 마크인 기둥이 많은 마크는 아크로폴리스의 세 개의 신전 중 하나인 파르테논 신전의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 

아테네에 있는 아크로 폴리스의 건축 계획은 건물들이 엄격하게 대칭적으로 되어 있지만 건물들 조합의 배치는 불규칙하되 각 건물마다 고유의 조각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건축과정에서 경직된 지시에 의한 건축이 아니라 개인의 재량에 맡겨졌음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페리클레스 Pericles시대 아테네 사람들의 소중한 자유 의식과 자기 결정이라는 개념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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