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장동희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예체능계열의 입시생들은 수능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실기 준비를 하게 되는데 그 중 성적이 부족한 체대입시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전문대학교 대학졸업자 전형이다.

이 전형은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인원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수능이나 편입과는 달리 시험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것이다.

시험이 없는 대신 졸업한 학교의 성적과 실기 점수로 모집을 하는데 최근 '학점은행제'를 통해 지원자격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학점은행제로 취득하는 학위의 난이도는 정규대학 과정보다 낮아 성적을 높게 받는데 훨씬 유리하다. 때문에 체대입시생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도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수여 받는다. 이 학점은행제 이용하여 전문대졸업자 전형, 편입 일반 학위취득, 대학원 진학, 교육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는 매월 개강반이 있어 원하는 때에 시작할 수 있고 ‘플래너’라는 과정 도우미들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 할 수 있다.

장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