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0년 인공지능 교육환경 도입…전문교사 양성한다
서울시교육청, 2020년 인공지능 교육환경 도입…전문교사 양성한다
  • 최소영 기자
  • 승인 2020.0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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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에듀인사이드=최소영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0년을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환경을 공교육에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AI전문교사 800명을 육성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각각 1명씩 배치하고, 올해 인공지능 교과서 개발하고 2학기부터 실제 사물인터넷 AI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간 인공지능 교육을 담당할 전문교사를 양성한다. 전체 인원은 초·중학교 교사 800명으로 올해 200명을 선발 후 연차적으로 석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교사를 육성할 예정이다. 

전문교사는 서울시내 5~6개 대학에 설치되는 인공지능 교육전문대학원에서 전문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정교사 자격이 필요하고 상반기 중 연구계획서 등을 심사, 교육경력을 고려해 선발하게 되며 학비 50%를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능력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환경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이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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