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온라인 학점은행제 수강 문의 급증
코로나19여파, 온라인 학점은행제 수강 문의 급증
  • 정선아 기자
  • 승인 2020.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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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정선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육부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염두에 두고 원격수업 운영기준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교육부는 4월 6일 예정된 개학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개학 연기나 원격수업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거나 정상 수업을 진행 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학 일정이 계속 변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빠른 결정이 내려지기를 원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이 불안감을 이용해 수강생을 모집 중인 것이 이슈가 되면서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수업을 통해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곳이 있다. 외부 기관에 시정을 요구하려면 규정이 있어야 한다. 규정상 이런 부분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해 봐야 겠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 누적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제도로,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식인가 받은 교육원에서 진행을 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빠르게 조건을 갖출 수 있어 매년 학점은행제를 진행하는 학생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코로나 사태를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여 학생을 모집하는 것은 교육기관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다.
 
한편, 평생교육 전문 컨설팅 '게츠스쿨'은 학점은행제를 진행하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보다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자 편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상담사들의 1:1 상담을 통해 학습 과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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