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강의때 마스크 미착용
강남 유명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강의때 마스크 미착용
  • 심재훈 기자
  • 승인 2020.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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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교육부에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한다고 발표 하던 시점에 강남의 한 학원은 비상이 걸렸다.
 
스타강사로 불릴 만큼 학원 자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40대 A씨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부인과 딸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4차례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집과 학원이 아닌 마트나 약국 등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 됐다. A씨는 2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촌과 강남을 오가며 수업을 진행했고, 수업 때마다 약 50~6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석한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수업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학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원은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29일 즉시 학원을 폐쇄시켰고, 4월 10일까지 소독과 함께 휴원을 진행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다 막아야 한다" "여러명 모이는 곳은 피하라고 하는데 오히려 더 모으는 상황인 것 같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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