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학과 신설로 편입 인원 대폭 감소… 학사편입은 영향 적다?
첨단학과 신설로 편입 인원 대폭 감소… 학사편입은 영향 적다?
  • 장동희 부서
  • 승인 2020.06.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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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장동희 부서] 미래첨단 분야 인재양성 추진을 위해서 첨단학과를 신설하는 학교의 편입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

정부는 신설학과를 개설하면서 증원되는 학생정원을 위해 편입모집인원에서 신설학과 여석을 만들도록 하였으며, 첨단학과 인원의 두배수를 해당 학년도 편입학 정원에서 감축하도록 한 것이다.

현재 21년도에 신설 융합학과등을 신설 및 운영하는 곳은 전국 16개 국공사립 대학(약 1200명)으로 조사 되었다. 일반편입의 경우 정원내 모집정원이 줄어든 것은 기정 사실로, 이로 인해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학사편입의 경우 정원외 편입모집인원 전형이기 때문에 일반편입 모집인원보다는 타격이 덜할것으로 예상된다. 

왜 일반편입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학사편입은 영향을 덜 받는것인가?

일반편입의 경우 정원내 인원에서 TO가 나오고, 학사편입의 경우 정원외 인원에서 TO가 나온다. 이번 정부의 발표는 정원내 인원만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 편입은 모집 인원의 감소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편, 최근 한양대학교가 편입 인원 감축을 발표하면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양대학교는 편입생들을 많이 뽑는 대학교중 하나로, 한양대를 목표로 한 학생들이 중앙대나 외대로 변경하면서 다른 대학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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