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16) 서기 1434년 플랑드르의 대 화가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1395∼1441)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The Arnolfini Marriage.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16) 서기 1434년 플랑드르의 대 화가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1395∼1441)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The Arnolfini Marriage.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0.10.1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얀 반 에이크가 그린 결혼식 전신초상화인데 명칭이 가지가지다. 아르놀피니의 초상화, 아르놀피니의 결혼식, 아르놀피니의 결혼, 조반니 아르놀피니의 초상화 등등. 

아무렴 어떤가. 이 그림은 이탈리아 상인 지오바니 디 니콜라오 아르놀피니와 그의 아내를 그린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엄밀하게 말해서 결혼식 그림이라기 보다는 혼인 서약을 강조한 그림이다. 

신부는 임신 중이다. 속도위반인가 보다. 좀 참지~~~ 

이 그림에는 사과가 등장하는데 당연히 사과는 인간의 원죄를 의미하며 사과같은 다양한 상징 도구들을 배치했다. 상징그림은 플레미쉬 회화부터 홀랜드의 상징 그림이 자리를 잡던 시기까지 저지대 국가들(지금의 벨기에 네덜란드를 뜻함)에서 풍미했던 표현방식이다. 상징에 대해서는 본 시리즈의 17세기쯤 가면 연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