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유보람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부터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대이상의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는 보육교사 학과제를 추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고졸자와 경력단절자·주부들의 취업 기회와 꿈을 앗아간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등으로 인해 보육교사의 자질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따르면 대학을 제외한 학점은행제와 보육교사교육원의 취득과정을 없애고 대학 중심의 자격 취득 체계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문제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경력단절된 사람들 또는 직장인, 가정주부 등은 물론 보육교사를 꿈꾸는 고졸자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학 진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직장인, 주부 등이 기존에는 학점은행제나 보육교사교육원에서 학점을 이수해 보육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자격 취득 체계에서는 최소 전문대를 졸업해야만 보육교사가 될 수 있어 이들에게는 사실상 보육교사 진출이 원천봉쇄 되는 셈이다.
때문에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면 개정되기 전에 빠르게 시작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2020년 2학기 대면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금이 자격증 취득 적기라 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2학기 대면수업 마지막 온라인과정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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