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수시채용 확대… 직무역량으로 취업문 돌파해야
대기업도 수시채용 확대… 직무역량으로 취업문 돌파해야
  • 이주호 기자
  • 승인 2021.03.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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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이주호 기자] 최근 정기 공채의 비중은 점차 축소 되고, 수시채용은 빠르게 확대 되고 있다. 대규모 정기 공채를 통해 직원을 모집 하던 대기업들도 직무 중심의 수시채용을 확대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 방식을 선택한 기업이 76.4%로 전년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2019년 부터 수시 채용을 도입하였고, SK그룹은 2022년부터 신입사원 전체를 수시 채용으로만 선발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수시채용의 확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시채용의 확대로 대한민국의 많은 구직자는 채용 시기에 구애를 받지 않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어 많은 취업의 기획을 얻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직무 단위의 채용으로 인해 채용의 기준점이 명확해지고, 그에 따른 과도한 스펙 경쟁이 완화되고 실무역량의 중심으로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기적인 공채 감소에 따라 전체적 채용 규모 역시 적어질것 이라는 우려와 경력자 중심의 채용이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직무 정보의 확보, 지식 경험 갖추기, 희망 기업의 리스트 작성 이후 관심 기업의 홈페이지 체크, 기업의 인재풀 등록을 바탕으로 직무별 맞춤 자기소개서 준비, 면접 예상 질문 파악 등 직무 중심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한편, KG 아이티뱅크는 IT교육 과정 및 국비지원 과정을 통해 직무 중심의 업무 역량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취업과정을 위한 취업코칭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경쟁력으로 좁은 취업문 돌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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